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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피부관리 루틴 정리 (봄, 여름, 가을, 겨울)

by forbytech 2025. 5. 30.

계절 관련 사진

 

피부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기온, 습도, 자외선 강도 등이 변화함에 따라 피부 상태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 계절에 맞는 피부관리 루틴을 구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환경이 계속 바뀌는 만큼, 계속 똑같은 루틴의 피부관리보단 피부의 상태에 따라 루틴을 조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특정 제품 하나로 1년 내내 관리하기보다는, 계절에 따라 기초 제품의 제형, 성분, 사용량, 순서 등을 조절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는 피부관리 루틴을 각각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봄

봄은 겨울철의 건조함과 외부 자극이 남아 있고, 미세먼지와 꽃가루,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계절입니다. 때문에 이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고, 붉어짐이나 가려움, 각질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추천 루틴:

  • 세안: 약산성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안 (1일 2회)
  • 토너: 무알코올, 진정 성분 함유 제품 (병풀, 알란토인 등)
  • 에센스/세럼: 피부 장벽 강화 (세라마이드, 판테놀 등)
  • 크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젤+크림 조합
  •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 저자극 추천

화학적 자극보다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크럽이나 강한 필링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름

여름은 덥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자외선이 가장 강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모공 확장, 화장 들뜸, 유수분 불균형이 자주 발생합니다.

추천 루틴:

  • 세안: 아침엔 물세안 또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
  • 토너: 유분 조절 기능 있는 수분 토너 (녹차, 티트리 성분 등)
  • 에센스: 수분 베이스 제형 사용 (히알루론산 중심)
  • 로션/크림: 젤 타입 또는 유분 적은 수분크림
  • 자외선 차단제: SPF 30~50, PA++ 이상의 워터프루프 제품

여름에는 두꺼운 레이어링보다는 얇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공 관리와 피지 케어에 도움이 되는 클레이 제형의 마스크팩을 주 1~2회에 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 가을

가을은 여름철 자외선과 열기로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시키는 시기입니다. 공기 중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부가 쉽게 당기고 건조해지며,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추천 루틴:

  • 세안: 자극 없는 약산성 클렌저 유지
  • 토너: 진정+보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 사용
  • 에센스: 세라마이드, 콜라겐,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피부회복 중심 성분
  • 크림: 유분이 살짝 들어간 리치한 제형 사용
  • 나이트 케어: 슬리핑팩 또는 고보습 마스크 주 2~3회

가을은 다시 피부결을 정돈하고, 본격적인 건조기를 대비하는 준비 단계로 보면 좋습니다. 성분이 순하고 흡수력이 높은 보습제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4. 겨울

겨울은 1년 중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는 시기로,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집중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차가운 바람, 히터 사용 등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까지 쉽게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추천 루틴:

  • 세안: 1일 1회 저녁 클렌징 + 아침엔 미온수로 가볍게
  • 토너: 점성이 있는 보습 토너 2~3회 레이어링
  • 에센스/세럼: 고보습 성분 (스쿠알란, 글리세린, 아보카도 오일 등)
  • 크림: 장벽 보호용 세라마이드 고함량 제품 사용
  • 외출 시: 립밤, 핸드크림, 미스트 등 수분 아이템 휴대

겨울철에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보습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 가습기 사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피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결론

피부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계절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절별로 기초 제품을 새로 바꾸거나, 기존 제품의 사용 방식을 약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분크림이나 겔, 마스크 팩 등을 해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과 보습크림 둘 다 신경써서 발라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의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 다가올 피부의 변화에 미리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