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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vs 수능, 등급컷 얼마나 차이날까? (국어, 수학, 영어 등급컷 비교)

by forbytech 2025. 6. 8.

2025 6월 등급컷 차이 관련 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특히 등급컷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예상되는 난이도와 성적 분포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와 수능은 출제 목적과 평가 방식, 응시 집단이 다르기 때문에 등급컷에도 일정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3년간의 데이터와 2025년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평과 수능의 등급컷 차이를 과목별로 비교해보고, 이를 대입 전략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국어 등급컷 비교

국어 과목은 모의고사와 수능 모두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과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문의 길이, 주제 난이도, 선택지 구성 등에서 출제자의 의도가 뚜렷하게 반영되며, 등급컷은 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24학년도 기준으로 보면, 6월 모의고사 국어 1등급 컷은 94점, 수능은 88점이었습니다. 이는 실제 수능이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5년 6월 모평 국어 등급컷은 92점이며, 수능에선 이보다 낮은 88~90점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략적으로는 모의고사 점수에 안주하지 말고, 다양한 난이도의 지문을 소화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려운 독서 지문이나 낯선 문학 작품도 시간을 재며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수학 등급컷 비교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수Ⅰ, 수Ⅱ)과 선택과목(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의 조합으로 성적이 산출되기 때문에, 등급컷은 단순히 난이도뿐 아니라 응시자 구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보면 6월 모의고사 수학 1등급 컷은 92점, 수능은 84점이었습니다. 2025년 6월 모평 수학 1등급 컷은 88점으로 낮아졌지만, 수능에선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고득점 비율이 높아, 확통 선택자들은 같은 점수를 받아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이것으로부터 바로 미적분이 조금 더 유리하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모평에서는 보이지 않던 유불리가 수능에서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3. 영어 등급컷 비교

영어는 절대평가로 시행되며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1등급입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심리적 압박, 긴장감 등으로 인해 실제 1등급을 받는 비율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비율은 약 7.8%, 수능에서는 5.2%였습니다. 2025년 6월 모평에선 약 6.5% 수준이며, 수능에서는 이보다 낮은 5~6%선이 예상됩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영어 1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평가라고 방심하지 말고, 실수 없이 고득점을 받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결론

2025년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여러 학생들이 성적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정시의 경우 수시와 다르게 수능이라는 존재가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매달 하는 모의고사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와 수능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모평 결과에 따라 실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는 참고자료일 뿐, 진짜로 중요한 것은 수능입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계속 이어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족하지 못한 점수에 매달리기보단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하는지 철저히 계획하고 실천해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