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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피부에 좋은 습관과 피해야 할 습관 (좋은 습관, 피해야 할 습관, 여드름 예방 루틴 요약 등)

by forbytech 2025. 6. 1.

여드름 피부 관련 사진

 

여드름은 단순히 사춘기 피부 문제로 여겨지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최근에는 성인 여드름, 스트레스성 여드름, 마스크 여드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관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생활 습관, 스트레스, 식습관, 스킨케어 방식 등 복합적인 원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무엇을 바를까’보다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과 반드시 피해야 할 나쁜 습관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드름 피부에 좋은 습관 5가지

① 손을 자주 씻고,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습관

우리 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과 먼지가 존재합니다. 이 상태로 얼굴을 만지게 되면 모공이 감염되거나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팁: 스마트폰 화면, 마스크 안쪽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베개 커버, 수건, 헤어 제품 등 위생 상태를 관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들의 위생도 중요합니다. 베개 커버는 주 1~2회, 수건은 매일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헤어 제품 주의: 왁스, 스프레이 등이 이마로 흘러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마 주변 머리는 피부에 닿지 않게 묶는 것이 좋습니다.

 

③ 클렌징은 부드럽고 정확하게

여드름 피부는 ‘강하게 씻을수록 좋다’는 오해가 많지만, 피부 장벽이 약하기 때문에 마찰을 최소화하는 세안 방식이 더 좋습니다.

  • 미온수 사용
  • 약산성 클렌저
  •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서 부드럽게 롤링
  • 헹굼은 20회 이상, 잔여 세정제 제거

④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하기

자외선은 여드름 자국을 더 어둡고 오래가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또한 피지 산화를 발생시켜 블랙헤드와 염증성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천: 무기자차, 논코메도제닉(모공 막지 않음) 테스트 완료 선크림 사용

 

⑤ 유수분 밸런스 조절 중심의 스킨케어

여드름 피부는 피지를 줄이려고 보습을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피부가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만드는 악순환입니다.

추천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병풀추출물,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TIP: 유분은 적고 수분감 있는 젤 크림이나 로션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2. 여드름 피부에 피해야 할 습관 5가지

①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행동

가장 흔하면서도 피부에 가장 큰 상처를 남기는 습관입니다. 손으로 짜면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깊어져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체 방법: 스팟패치 사용 또는 피부과에서 압출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② 매일 각질 제거를 반복하는 습관

각질이 쌓이면 여드름 원인이 되지만,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오히려 더 예민하고 트러블에 민감한 상태로 만듭니다.

적정 횟수: 주 1~2회 / AHA, BHA 저농도 제품으로 시작

 

③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메이크업 잔여물은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가 많은 상태에서 밀착형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여드름 악화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체 방법: 피부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메이크업을 생략하고, 논코메도제닉 제품 위주로 가볍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④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수면을 소홀히 하는 생활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깨고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회복력을 떨어뜨리고, 피부에 염증을 남기기 쉽습니다.

  •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 유지
  • 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칭
  • 술, 커피, 매운 음식은 줄이는 것이 이상적

⑤ 제품을 자주 바꾸거나 유행 성분을 무분별하게 쓰는 습관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일 때 제품을 자주 바꾸면, 피부는 매번 적응하려고 하면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지양할 행동:

  • 샘플 제품을 바로 얼굴 전체에 사용
  • 비타민C, 레티놀 등 고기능성 성분을 여러 개 겹쳐 사용

권장: 한 제품을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한 후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한 루틴 요약

✔ 아침 루틴

  • 미온수 세안 or 약산성 클렌저
  • 수분 토너 (병풀, 알란토인 중심)
  • 진정 세럼 or 나이아신아마이드
  • 유분 적은 젤 크림

✔ 저녁 루틴

  • 클렌징워터 or 오일 + 폼클렌징 (이중세안)
  • 토너 패드로 각질 정돈
  • 항염 성분 세럼 (티트리, 살리실산)
  • 스팟 부위엔 여드름 전용 연고 or 패치
  • 보습 크림 or 슬리핑 팩 (건조할 경우)

결론

여드름은 단순히 바르는 제품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일상 속 행동, 세안 방식, 손 습관, 수면과 식사까지 이런 모든 사소한 요소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피부에 좋은 습관을 쌓아가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피부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