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가 발전하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패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끔 SNS를 내리다보면 “저 사람은 뭘 입어도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저 사람들은 대체 옷을 어디서 사는 걸까?”, “어떤 스타일링 센스를 갖추고 있는걸까?” 같은 궁금증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그 사람들도 특별한 옷을 입는 건 아니에요. 조금 더 잘 고르고, 잘 조합하고, 잘 정리할 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옷 잘 입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을 소개해드릴게요. 쇼핑할 때, 옷장 정리할 때, 그리고 코디할 때 어떤 생각과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쇼핑할 때 – ‘지금 필요한지’부터 체크
예쁜 옷, 취향에 맞는 옷을 보게되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충동구매보다 필요한 옷을 신중하게 골라 사는 경우가 많아요.
그들은 쇼핑할 때 아래 3가지를 꼭 생각합니다:
- ① 내 옷장에 비슷한 게 있는지?
- ② 적어도 3가지 이상 조합 가능한지?
- ③ 진짜 자주 입을 수 있는지?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신중한 구매를 한다면 나중에도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구매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유행템보다는 기본템을 먼저 사고, 색상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 네이비 같은 부담스럽지 않고 무난한 컬러를 우선으로 고릅니다.
또 새 옷을 사고 싶을 땐, ‘이 옷을 입은 날의 나’를 먼저 상상해보고,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의 이미지를 참고해보면서 이 옷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아닌지를 생각해보면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어요.
2. 옷장 정리 습관 – 자주 입는 옷 중심으로 구성
"입을 옷이 없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사실 이 말은 정말 입을 옷이 한 벌도 없다는 뜻이 아닌 '옷은 많지만 정작 입고 싶은 옷은 없다'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처럼 옷이 많아도 잘 입는 옷만 계속 입는 경험은 흔히 접할 수 있는데요. 옷장을 잘 정리하기만 해도 더욱 편리핳게 자주 입는 옷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옷장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 한 시즌에 자주 입는 옷만 보이는 곳에 배치
- 1년 이상 안 입은 옷은 과감히 정리
- 기본템, 포인트템, 아우터 순으로 정돈
이렇게 하면 아침에 옷 고르기도 쉬워지고, 내가 가진 옷 스타일이 어떤지 파악하기도 좋아 스타일링할 때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또 입고 나간 옷 조합 중 마음에 든 건 사진을 찍어 저장해둔다면, 나중에 그 조합을 찾아내기도 쉽고 참고하기도 쉬워져요.
3. 코디할 때 – ‘전체 밸런스’를 먼저 생각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코디할 때 ‘이 옷 예쁘다’보다 “이 옷이 나에게 잘 어울릴까?”, “전체 밸런스는 괜찮을까?”를 먼저 봅니다.
그들이 자주 쓰는 조합 팁:
- 상의가 루즈하면 → 하의는 슬림하게
- 전체 컬러는 2~3가지로 제한
- 과한 패턴은 하나만, 나머진 베이직으로
이렇게 코디를 할 때 전체 밸런스를 생각하며 스타일링을 해준다면, 각각의 코디 아이템이 더욱 잘 어우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과 가방을 통일된 톤으로 맞추거나 악세사리로 분위기를 조절하는 것도 잘 활용하는 포인트입니다.
4. 스타일을 키우는 습관 – 계속 ‘기록’하고 ‘응용’
멋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따라서 멋지게 옷을 입고 다니고 싶다면 패션 센스와 스타일을 키우는 습관을 익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옷 잘 입는 사람들은 매일의 코디에서 배운 걸 기록하거나, 조금씩 응용해나가는 방식으로 습관을 키워갑니다.
예를 들어,
- 좋아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룩 저장
- 내가 입은 조합 중 마음에 든 건 사진으로 보관
- 계절마다 자주 입은 아이템 체크
이렇게 하면 내 스타일의 흐름과 취향을 파악할 수 있어 쇼핑할 때도 훨씬 현명한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결론 – 멋은 옷이 아니라 ‘습관’에서 나온다
옷 잘 입는 건 타고난 감각보다, 자신을 잘 알고, 옷을 잘 다루는 습관에서 시작돼요. 따라서 이 글을 읽고 난 후 지금까지 소개한 이러한 습관들을 익혀나간다면 더욱 스타일링을 잘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감도 올라갈 수 있어요.
오늘부터는 옷을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입고 나간 옷 중 마음에 드는 날은 기록해보고, 계절이 바뀔 땐 옷장을 한 번 정리해보세요.
당신도 충분히 멋있어질 수 있습니다. 옷은 당신의 삶을 보여주는 또 다른 언어니까요.